재단소식

나눔으로 만들어가는 행복한 세상, 생명나눔재단

나눔의 기쁨, 생명나눔재단재단소식

언론보도

  • HOME
  • 재단소식
  • 언론보도

'생후 6개월 다빈이 살려주세요'

  • 국제신문
  • 2005-01-28
  • 조회수 595
첨부이미지

신장에 암 발생 '윌럼스 종양'앓아

'다빈아, 힘 내'.

부모와 이웃의 사랑을 채 느껴보기도 전에 불치병에 걸려 생사의 기로에 선 이다
빈(생후 6개월·김해시 장유면 무계리)양을 살리자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
다.

장유 석봉초등학교 교사와 학생들은 최근 다빈이의 불치병을 치유하는데 조금이
라도 도움을 주기 위해 모금활동을 벌여 120만원을 모아 다빈이 치료비로 써 달
라며 어머니 이모(32)씨에게 전달했다.

다빈이의 병은 100만명 중 1명꼴로 생기는 희귀 불치병. 다빈이는 신장에 암이
발생하는 윌럼스 종양을 앓아 이미 한쪽 신장 제거 수술을 받았으며 현재 방사
선 치료 중이다. 앞으로 2차 수술을 하기 위해서는 3000여만원이 더 필요한 상태
이다.

수술비가 없어 애태우자 지난달 16일부터 생명나눔재단이 다빈이 돕기에 나선
데 이어 김해도예협회, 김해중앙병원 주부대학, 진영단감제 제전위 등이 잇따라
어린 생명 구하기에 나섰다.

또 다빈이를 살리자는 온정이 확산되면서 농협 구좌(817042-56-073510:예금주
이다빈)를 통한 소액 성금도 줄을 잇고 있는데, 현재 1000여만원이 모아져 힘을
주고 있다. 석봉초등학교 뿐아니라 김해성모병원과 장유로타리 클럽, 장유청년
회의소, 장유면 이장협의회 등 장유지역 여러 사회단체와 생명나눔재단, 김해
YMCA 등도 합동으로 내달 11일 '다빈이의 손을 잡아주세요'라는 주제로 1일 찻
집 및 주점을 계획하는 등 다빈이 돕기 운동이 활발하다.